"'이재명 서한' 비판한 여당은 고맙다 해야"
"'명-낙회동' 미묘한 차이 보도는 언론놀음"
"'이재명 10월 사퇴설'은 소설 깜도 안돼"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비하' 과도한 해석"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방꾸라지'"
"'명-낙회동' 미묘한 차이 보도는 언론놀음"
"'이재명 10월 사퇴설'은 소설 깜도 안돼"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비하' 과도한 해석"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방꾸라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일본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관련해서 서한을 보냈더니 국민의 힘에서 국가망신 자초했다, 부끄럽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이 부끄러운 걸 모르는 것 같다"면서 "여당으로서 외교적으로 껄끄러운 문제, 좀 난해한 문제가 있으면 야당이 나서서 이렇게 하면 지렛대가 될 수 있지 않냐"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1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야당이 환경영향평가 하자, 핵 오염수 함부로 방류하지 말라고 했으면 고맙다고 해야 할 일 아니냐"며 이같이 말하고 "야당이 이렇게 많이 반대를 하니 늦추자, 검증 다시 하자, 환경영향평가 다시 해보자, 이렇게 지렛대로 활용하면 좋지 않냐"면서 "뭐가 부끄럽고 망신이고,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은 일본 대변인이냐 이런 소리 듣는 거다"라고 거듭 가시돋힌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회동'관련한 언론의 '미묘한 차이'보도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언론놀음이다"라고 잘라 말하고 "만나면 당연한 얘기 하는데,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함께 맞서 싸우자, 단합해서 총선 승리하자 뭐 이 말 말고 윤석열 정권과 싸우지 말자, 우리 분열해서 총선 패배하자 이런 말 하겠냐"며 "당연한 말 하는 것인데, 그랬더니 특별한 게 없다, 뭐가 없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소설도 안 된다"고 일축하고, "소설 구성의 3요소가 인물, 사건, 배경인데 등장인물이 이재명, 김두관, 거기에 정청래도 등장하더라"며 "이재명 대표가 사퇴를 하고 김두관 의원을 밀어주고 의원 40명이 합의를 했는데 정청래가 이를 따르지 않고 당대표에 나오면 당원 구조상 정청래가 당대표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이라고 항간의 떠도는 얘기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이런 약속을 할 일도 없고, 그리고 상상을 할 일도 없고, 그리고 이런 중요한 일이 있으면 최고위원 중에 모를 일이 없고, 또 40명 이렇게 합의됐다면 벌써 이런 얘기 나오기 전에 기사화가 다 됐다"면서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하는데도 막 기사가 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하고 "그리고 김두관 의원은 좀 뜬금포 같고, 어느 정치 평론가의 생계형 물음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든다"고 가능성 희박한 상상에 불과한 얘기로 생각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비하 발언' 비판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방송에서는 그런 말 쓰는 것 자체도 부적절하다고 보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그런 말 했냐, 그 지금 쓰신 '네 단어'를 썼냐"고 반문하라고 "그건 언론의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가 공영방송 정상화가 두렵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그분이 BBC, NHK 얘기했는데 KBS는 환영할 일이다"면서 "BBC 1년 수신료가 25만 원 정도 돼서, 수신료로 90% 재원을 충당하고 다큐멘터리 이런 거를 마음껏 제작해서 시청률도 굉장히 높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방송인데,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가 BBC, NHK 우리도 갖고 싶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KBS는 환영성명 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법조계에서는 '법꾸라지' 얘기하는데 방송계에서는 이동관 내정자를 '방꾸라지'같다"고 꼬집고 "지금까지 계속 민주당에서 얘기하고 있지 않냐, 언론탄압 언론장악의 대명사 아니냐, 이렇게 의혹 제기하고,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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