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 주부터 광주광역시 등 전국 시·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월 법무부 장관의 현장 정책 일정으로 지역을 잇따라 방문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다음 달 3일 대전을 찾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전국 순회 첫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후엔 대구로 넘어가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다음 날인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할 예정으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이 대표가 각각 대통령과 여야 대표 신분으로 처음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올해 1월 윤 대통령 주관의 신년인사회에는 이 대표가 불참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광주를 찾는 건 다음 달 4일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로 자리를 옮깁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8일에는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선을 100여일 앞둔 시기인 만큼 각 일정마다 한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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