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의 신당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함께 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8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합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합류하는 의원이)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내 친명계 인사들의 자객출마 논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출판기념회 축사에서는 "정치판에 들어가면 신념보다는 이익이냐 손해냐에 따라 움직이기 쉽다"며 "그런 정치 이제는 질리잖습니까. 제발 좀 소신껏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지금은 힘이 많이 빠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먼저 돼야 하는지에 대한 감은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앞서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오는 11일 탈당고 신당 창당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신당 #민주당 #원칙과상식 #합류 #현역의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