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노 전 대통령이 받았던 먼지떨이 표적 수사와 편파 불공정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검찰 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완성하겠다. 수사권을 회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폐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검찰과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검찰이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는 참된 기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서 검찰이 제자리를 찾도록 노력했다"면서 "그 선의는 악의로 돌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검사들은 개혁에 저항했고, 개혁을 비아냥대며 조롱했다. 수사로 보복했다"며 "당시 노 전 대통령을 윽박지르던 검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친윤'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진윤', '찐윤'을 발탁한다"며 "(그래도) 검찰 게시판은 조용하다. 비겁하다. 세상에 이런 겁쟁이 집단이 어디 있나"라고 저격했습니다.
조 대표는 "검찰은 자기들에게는 솜방망이를, 야당에는 쇠몽둥이를 휘두른다"며 "더는 검사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 없다. 헌법과 법률을 고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노무현 #검찰 #친윤 #겁쟁이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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