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19일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선거인단 80%, 일반 여론조사 20%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또는 만남 사실을 알리며 본격적인 전당대회 채비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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