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와 다시 한번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공휴일 제외) 나흘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였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1%p 떨어진 것으로, 정부 출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주 전 조사와 같은 결과입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8%p, 진보층 2.3%p, 보수층 1.9%p씩 각각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3.2%p 오른 71.3%로, 기존 최고치(70.8%)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0∼11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0.8%, 더불어민주당이 43.9%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9%p 하락했고, 민주당은 1.5%p 상승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9.3%, 개혁신당 3.8%,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0%, 2.7%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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