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0년 역사에 수많은 정치 세력 DNA…혁신당도 잘 섞일 것"

작성 : 2026-01-25 13:57:09
▲기자간담회 하는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5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 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 그게 민주당의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날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호응한 것으로, '흡수 통합'에 대한 혁신당 측 우려를 불식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조 사무총장은 혁신당의 별도 지분을 인정하는 방향의 합당을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내란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떻게 힘을 모을지가 핵심"이라며 "지분을 나눌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합당 시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유지된다는 생각을 당연히 갖고 있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당헌·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하겠다"며 2021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찬성 여론이 확인되면 중앙위원회 혹은 전당대회에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혁신당을 향해 "합당 의사가 있고 내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한 만큼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진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