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말의 수송 통로이자 해안 방어 요충지였던 해남 이진성지의 국가사적 지정이 추진됩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체계적 관리와 복원방안을 마련해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진성지는 조선 선조 때 해남군 북평면 이진마을에 축조된 석성으로, 조선 말기까지 해안 방어의 군사적 요충지이자 제주말의 수송통로로 활용됐으며 이순신 장군의 흔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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