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광주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광주에 올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출마해) 평가받으면 되겠지만,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출마를 하게 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출마 여부나 출마 지역은 예측할 수 없지만, 이 대표는 광주·전남에서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으신 분"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광주에 올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오셔서 광주시민들에게 정확하게 평가받으면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개혁신당이 통합 이후 광주·전남에서 9%대 지지율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똑바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유권자들의 민심이 쏠린 것으로 본다"면서 "민주당이 좀 더 진보적이고 명확한 목소리를 내게 되면 더 이상 개혁신당으로의 쏠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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