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보수정당 후보로는 16년 만입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이날 새벽 1시 27분 기준, 김재선 후보가 49.05%로 안귀령 후보(47.89%)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도봉갑은 지난 2012년 신지호 전 의원이 당선된 이후 16년 만에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겁니다.
안 후보는 대표적인 친명계로 이 지역 현역인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한 곳에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52.4%, 김 후보가 45.5%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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