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의 참패로 막을 내린 이번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전남은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은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전 의석을 싹쓸이했고 조국혁신당은 지역민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을 강타한 정권심판론은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광주 68.2, 전남 69%로 30여 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세종과 서울에 이은 전국 3위, 4위 투표율입니다.
▶ 인터뷰 : 주철현 / 국회의원 당선인
-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민주정권을 창출하는데 선봉장이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성난 민심을 반영한 높은 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의 싹쓸이로 이어졌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전 의석을 석권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비례정당 돌풍을 일으키며 '지민비조'를 현실화한 조국현신당은 이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제3지대 신당인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국민의힘도 3선 관록의 이정현 후보를 필두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민주당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인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고 조국혁신당이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총선 #민주당 #투표율 #싹쓸이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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