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와 전남지역에선 예금은행 같은 1금융권보다 신협 같은 2금융권에서 더 많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제2금융권 누적 대출액은 5조 5천억 원으로, 1금융권인 예금은행의 대출액 4조 7천억여 원보다 8천억 원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역의 예금은행 대출액이 3조 원 이상 많았던 것과 달리, 올들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와 기업의 신용대출 어려움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2금융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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