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원자재와 대선 관련 테마주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거래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지에스이로 회전율은 4천 736.9%를 기록했습니다.
회전율이 5천 %에 가까운 지에스이의 경우 개인이 지난 1분기 해당 종목을 시총의 50배에 이르는 금액만큼 거래했다는 뜻으로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맥락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사료 관련 기업인 미래생명자원은 3천 191.8%, 비료 업체인 효성오앤비 2천 425.4%, 석유류 제조 업체 한국석유 2천248.5% 등의 회전율도 높았습니다.
대선 테마주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의 테마주로 거론됐던 써니전자는 2천 250.9%,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의 테마주로 거론됐던 코이즈는 1천 935.1%로 회전율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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