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포스코홀딩스·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 개발과 국내외 공급망 확보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한전은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생산 핵심기술 개발 능력과 함께 수소생태계 전 분야에 필수적인 강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 연간 700만 톤의 수소생산체계 구축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화학군은 국내 암모니아 유통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9만 톤급의 동북아 최대 암모니아 인수 기지 운영 경험과 국내 최대 암모니아 운반선 운영 등 암모니아 생산·유통 경험을 활용해 2030년까지 청정 암모니아 600만 톤 국내 공급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한전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석탄과 LNG 발전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발전 실증과 상용화에 속도를 더할 계획입니다.
수소·암모니아 발전 상용화로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기존 석탄발전소와 연계된 송변전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추진으로 인한 기존 전력설비의 좌초자산화(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부채가 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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