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다음 달로 예정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가스공사에 따르면 10월에 전기요금의 기준연료비와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가 동시에 인상될 예정입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정부는 6월 말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인상하면서 연간 인상분(kWh당 5원)을 모두 소진했지만 4분기에 다시 제도를 개편해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을 현행 5원보다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여기에 한전의 기준연료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가 추가 전기요금체계 개편과 연료비 인상 을 고려하는 것은 한전의 연료비 부담이 커져 부실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전은 정부에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을 kWh당 50원 올리는 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역시 다음달 정산단가 인상과 기준연료비 동시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올해 가스요금 정산단가를 세차례 올리기로 결정하고 지난 5월 0원→1.23원, 7월 1.23원→1.90원으로 올린데 이어 다음달 1.90원→2.30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스공사 역시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누적 손실이 5조 1천억 원(6월 말 현재)달하며 급격히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7%, 하지만 전기요금(18.2%)과 도시가스(18.4%)의 상승률은 전체 평균의 3배를 넘고 있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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