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승진 뒤 첫 공식 행보로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과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계와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늘(28일) 오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광주 광산구의 협력업체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27일 이사회에서 회장 승진이 의결됐지만 별도 취임식 없이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광주 방문이 회장 승진 후 사실상 첫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광주사업장 방문은 약 7년 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전날 회장 승진 뒤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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