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매매와 전세를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0.1로 전월 대비 7.5p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주택, 토지 등이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었다고 답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소비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은 78.3으로 전월 대비 7.6p, 비수도권은 82.2로 7.2p 하락한 가운데, 광주(80.4)는 2.9p 전남(85.6)은 5.7p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도 전월보다 6.6p 떨어진 83.5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6.5p 하락한 82.5, 비수도권은 6.6p 낮아진 84.6 그리고 광주와 전남은 각각 1.5 p와 6.1p 떨어진 83.2와 86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전세시장에서 역시 전국은 76.8로 전월대비 8.3p 하락한 가운데 광주는 77.5로 전달 대비 4.3p 전남은 85.2로 5.2p하락했습니다.
주택시장과 매매, 전세 시장의 소비심리지수 3개 지표 모두 국토연구원이 2011년 7월 관련 통계를 처음 공표한 이후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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