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기업들이 서울에 마련된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지난 10년 간 3조 원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3개 지자체와 호남지역 9개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의 접근성 열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서울 용산역 4층에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그동안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기업들과 6,700차례 비즈니스 협상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3조 3,6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상의는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광주에 소재한 한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수도권 거래처들과의 협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라운지 회의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라운지 회의실을 이용하고 있는 또 다른 소재부품 전문기업은 해외 국영기업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용역과 입찰 계약을 위해 라운지를 잇따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는 월~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사전에 홈페이지(www.gj-jnbiz.or.kr)를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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