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중 전원회의를 열고,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기업결합 안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승인과 시정방안 부과 여부에 관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가 제출되면 전원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한화가 공정위 심사관이 제출한 심사보고서 의견에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에 이르면 이달 중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의 경쟁사에 군함 부품의 가격과 정보를 차별하지 않는 조건으로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정위 심사관과 한화 측은 차별 금지와 이를 이행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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