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폭 감축됐던 국제선 운항이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완전 정상화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주 407회 수준에 불과했으나, 국제선 조기 정상화 대책을 수립·추진한 결과, 1년 사이 국제선 운항 횟수가 642% 대폭 증가했습니다.
또한, 서울·경기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지난 1년간 379% 증편됐고, 국제선 회복에 대비해 조종사 및 승무원, 보안검색, 지상조업 분야 공항 종사자를 선제적으로 충원한 결과 코로나가 시작된 2019년 12월 대비 현재 89%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의 지상조업 종사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근속근무자 최대 100만 원 채용지원금 지원 △공항버스 심야노선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국제선을 지속 증편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내일(19일) 오후 어명소 2차관이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CIQ 기관(세관·출입국관리·검역), 인천공항공사, 항공사·지상조업사 등 항공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분야별 이행 성과와 계획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항공 정상화’ 추진성과를 점검을 하는 한편, 공항에 근무하는 보안검색요원에게 철저한 보안검색을 당부하고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음매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라 환승객 대상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어 지역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72시간 스탑오버(Stopover)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종사·승무원 등 공항 종사자 코로나 전 대비 90% 근무
국토부, 여름 성수기 여객 불편함 없도록 지속 증편 계획
국토부, 여름 성수기 여객 불편함 없도록 지속 증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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