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일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일환
외환보유액 조달비용 절감.통화구성 다양성 제고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과 금융투자 활성화 기대
외환보유액 조달비용 절감.통화구성 다양성 제고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과 금융투자 활성화 기대
정부가 지난 6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엔화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계획을 발표한 바에 따라 오늘(7일) 우리나라 최초로 엔화표시 외평채를 발행했습니다.
정부는 오늘(7일) 오전 09시 30분 700억 엔(약 5억 불) 규모의 엔화표시 외평채를 발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외평채는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외화표시 국채를 말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2015년 위안화 외평채(30억 위안 규모, 3년 만기)를 제외하곤 달러·유로화로만 발행해 왔으며, 해외에서 엔화로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번 엔화표시 외평채는 3·5·7·10년 만기로 나누어 발행하였으며, 평균 발행금리(만기별 발행규모를 감안한 가중평균 금리)는 0.70% 수준입니다.
이번 외평채 발행에서는 전세계적인 고(高)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낮은 엔화표시로 외평채를 발행하여 외환보유액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외환보유액 통화구성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일본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중동 금융기관, 글로벌 IT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가 대규모 투자주문을 내는 등 한국 경제에 대한 높은 대외신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6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엔화 외평채 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늘 발행은 양국간 경제협력과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향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금년도 외평채 발행한도 27억불 내에서 달러화표시 외평채의 발행 여부·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외평채 #엔화 #한일재무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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