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유명인이 임원으로 있는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에 도전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구크린은 지난 18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영구크린은 IBKS제2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합병 비율은 IBKS제20호스팩 1주당 영구크린 13.956주입니다.
영구크린의 합병가액은 2만 7,912원, 기업가치는 837억 원이며, 합병 후 시가총액은 957억 원에 달합니다.
영구크린은 이사·청소·건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방송인 조영구가 주요 주주(지분 13.5%)이자 임원(전무)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구크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억 651만 원, 36억 857만 원입니다.
앞서 영구크린은 2017년에도 IBK제3호스팩을 통해 상장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당시 고평가 논란에 3개월여 만에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습니다.
한편, 가수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아이엠포텐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뷰티 브랜드 '홍샷'과 '시크블랑코'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엠포텐은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아이엠포텐의 경우 공개된 매출 규모가 상장을 추진하기에 지나치게 작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람인에 따르면 아이엠포텐의 지난해 매출은 6억 688만 원에 불과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억 3,799억, 당기순손실은 9억 1,351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원 수는 5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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