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ㆍ정책 알리자'..전남교육감 선거 3파전

작성 : 2018-04-26 18:52:29

【 앵커멘트 】
3명의 예비후보가 나선 전라남도교육감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마다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정책, 인물 알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목포대 총장을 지낸 고석규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의 포용교육'과 '미래를 여는 창의 융합 교육'을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고 후보는 현 교육감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으로
전남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고석규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전남교육 5조원의 시대를 열겠고요. 전남 교육이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나주교육지원장을 역임한 오인성 예비 후보는 40 여 년간 평교사부터 교장, 장학관에 이르기까지 교육현장과 행정을 경험한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비전으로 내건 오인성 예비후보는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현장형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오인성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서 전남형 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전남에 있는 자연과 문화, 산업을 연계시키는 교육을 통해서 교육과 행정이 함께 가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교조 전국위원장 출신답게 개혁적인 이미지로 경쟁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 후보는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학생 자치와 안전, 평화통일 교육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교육,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이 것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인 제가 꼭 해내겠습니다. "

6월 지방선거가 한 달 반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감 선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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