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유기농 비료 2중고

작성 : 2012-01-16 21:15:16
이처럼 메이저 비:료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해 담합하면서, 유:기 비:료를 생산하는 지역 중소업체들은 판로를 못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체까지 난:립하면서 설 땅은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콩껍질과 피마자박 등으로

유기농 비료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연간 4만톤의 생산시설을 갖췄지만

현재는 3천톤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비료의 판로를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농협을 통해 팔아야 하는데

판매 창구가 몹시 제한적입니다.



또 일반 유통시장은

대형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성민/생산업체 팀장

"어려움이 적지 않지요."



여기에 계분 등 그동안 유기농 비료의

원료로 사용했던 재료마저 최근에

사용을 못하게 규제가 강화되면서

원료의 80%를 수입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기농비료 생산 업체는

전남에만 80곳이 넘고,

이 가운데 정부지원을 받는 업체도

62곳에 이를 만큼 난립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익을 못내는 업체는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고,

대형업체가 사실상 가격을 쥐락펴락 하면서

지역 업체들의 설 땅이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su// 유기농 비료를 생산하는 중소업체는 대형업체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수익을 못내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