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의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더불어 살기를 실천하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학동안 끼니 챙기기가 어려운
동네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갑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오전 11시. 석이와 건이 형제가 집을 나섭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주는 점심식사를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주방에선 두명의 동네 주부 자원봉사자가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장만하느라 바쁩니다.
잠시 식당이 된 도서관.
어린이들의 즐거운 점심식사가 시작됐습니다.
싱크. "남기지 말고 맛있게 먹어라~"
맞벌이 가정 등 혼자서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엄마의 손길로 푸짐하게 담아주는 점심은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맛이 있습니다.
인터뷰-한민정
광주고실초교 4년
인터뷰-김양엽
자원봉사자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점심식사 제공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번쨉니다.
관리사무소가 주거복지연대 지원 공모를 따내고 수완동 주민센터의 후원까지 이끌어내서 40여일의 방학동안
어린이 31명의 점심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점심식사 뒤 이어지는 독서논술과 영어회화, 종이접기 등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깁니다.
이런 강좌들 역시 주변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서영주
광주 장덕동 00아파트 관리소장
방학이면 오히려 끼니를 거르기 십상인 어린이들을 위한 엄마손밥상.
동네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챙기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관리사무소가 만들어낸 최고의 밥상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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