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개막

작성 : 2013-10-03 20:50:50
아리랑을 보전, 계승하기 위한 제 2회 광주 세계아리랑축전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늘 낮부터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와 축하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세계 아리랑 축전 본 행사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17개국에서 모인 20명의 외국인이
한 목소리로 아리랑을 부르는
지구촌 아리랑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 곳 금남로로 나와 준비된 행사를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빛고을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데요.

광주 세계아리랑축전은 올해 2번째로
민족의 얼과 한을 담은 아리랑을 통해
세대간의 통합을 이끌어내고
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에서는 풍물판굿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정해, 유지숙 등
국내 최고의 명창들이 함께 부른
아리랑환상곡과 빛고을아리랑은
시민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잠시 뒤 9시부터는 인기 그룹인 2AM과
달샤벳의 축하공연과 함께
댄스팀, 인디밴드가 꾸미는 화려한 무대가 축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주제공연인 세미뮤지컬
빛골아리랑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빛골아리랑은 국악과 영상을 결합한
대형 창작 뮤지컬로 6월 항쟁을 통해
진정한 광주의 정신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연은 내일 저녁 7시 반과 모레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세계아리랑축전 개막식 현장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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