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광주전남 내륙 지방과 무등산 일대에는 오늘 첫 서리까지 내릴것으로 예보됐습니다만 오늘아침 무등산에서는 아직 첫서리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결에는 훈훈한 남풍 대신
차가운 북풍의 기세가 묻어나는등 추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무등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무등산 (장불재)에 나와 있습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 사이로 솟아오르는 해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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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 뒤로 광주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요. 운무 사이로 펼쳐진 광주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곳의 기온은 (--)도인데요.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무등산 곳곳에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단풍이 든 나뭇가지 위에 아침 햇살을 머금은 하얀 서리꽃도 피어나 무등산의 신비로운 자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상고대로 불리기도 하는 서리꽃은 기온이 수증기의 어는 점 아래로 떨어지는 겨울 길목에 자주 관찰되는데요.
이번 가을 들어서는 오늘 처음으로 구례와 곡성 등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에서 관찰됐습니다.
오늘 아침은 평년 기온보다 3도에서 4도 가량 낮아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도, 목포 --도, 여수 --도 등 --도에서 --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 도에서 -- 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되다가 토요일부터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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