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광주시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 지 두 달 넘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교육 정책은 뒷전에 두고 단일화 논쟁만 벌이고 있어 이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교조 출신 광주시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 논쟁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가
정희곤 교육의원과 *윤봉근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방안제시를 요구했지만 이들이 다시 거부했습니다.
두 후보는 시민경선위원회 구성과
민선1기 교육감에 대한 평가,공개토론회 등 기존 요구만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려던 추대위도 진퇴양난입니다.
추대위에 대한 후보들의 불신이 깊어 4월 중순 후보 확정도 불투명해졌고 세 후보의
단일화 의지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정/광주 민주진보교육감
"결과적으로 못 믿겠다는 얘기가 다시 온 것.이런 상태면 어떻게 타개할 건지 판단해봐야"
전교조 계열 후보들의 단일화 논쟁에
비 전교조 출신 후보들도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관심한 교육감 선거에서
일부 후보끼리의 단일화 논란에 빠져 다른 후보들의 교육정책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빼앗기고 있다는 겁니다.
<씽크>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
후보자 난립에다 두 달 넘게 반복된
일부 후보들의 단일화 논쟁으로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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