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후보인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전략공천이 강행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경선후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중앙당은 광주시장 경선 실시 여부 등에
입을 닫았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강운태*이용섭 두 광주시장 경선후보가
공동결의문을 통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습니다.
윤장현 경선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강행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겁니다.
결의문 발표와 함께 곧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용섭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도부 등을 상대로 광주의 경선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후보
"의원총회에서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고 몇몇 의원들은 내 이야기에 힘을 더해줬습니다."
강운태 시장은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정례회의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중앙당을 압박했습니다.
싱크-강운태/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후보
"이제 예비후보 등록을 하러 갑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당장 탈당을
감행하거나 중앙당이 막고 있는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에 전략공천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이유에섭니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광주시장 경선 실시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가운데
광주시장 경선 룰만이 유일하게 남아
지도부도 더 이상 결정을 늦추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3 22:33
"액운 쫓으려다가"..새해 기념 폭죽 쏜 외국인 6명 입건
2025-02-03 21:03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2025-02-03 20:47
설 연휴 기간 아들 살해하고 "의식이 없다" 신고..60대 검거
2025-02-03 15:59
"이혼한다고?" 며느리에 주택 준 시모, 무효 소송 '패소'
2025-02-03 15:56
이륙 준비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서 불꽃·연기 활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