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姜-李 단일화 합의..양강구도 형성(아침)

작성 : 2014-05-24 08:30:50
강운태*이용섭 두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방안에 전격 합의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중앙당의 본격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단일 후보 간의 양강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략공천 이후 수세에 몰렸던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강운태*이용섭 두 무소속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는 전략공천을 낙하산에 비유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두 후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윤장현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짓밟히던 광주를 지킨 사람이 낙하산이라면 개인의 영달을 위해 스펙을 쌓고 호의호식하면서 수십 년씩 관료를 지내던 사람들은 무엇이냐"

단일화 방식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강운태*이용섭 두 후보는 어제 저녁 단일화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진행될 여론조사를 앞두고 두 후보는 주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강운태 /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인터뷰-이용섭 /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여론 조사를 통한 최종후보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앙당의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단일화를 통한 지지율 상승을 바라는 강운태*이용섭 두 무소속 후보들의 뜨거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