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탄소섬유 레저보트 진수 임박

작성 : 2014-06-12 08:30:50
네, 전남이 전북, 부산과 함께 개발했는데요.. 기존 강철 선박보다 강도나 속도 등에서 경쟁력이 높은 탄소섬유로 크루즈 보트를 만들어 다음달 진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해양 레포츠 시대를 맞아 전남의 해양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초 경량 고 강도 소재의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배입니다

배의 형태가 완성되고 엔진도 올려져
이제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입니다

50피트 약 15미터 길이의 이 크루즈보트는
전남, 전북, 부산 등 3개 시도의
합작품입니다

전북은 탄소섬유 개발을 맡았고
전남은 탄소섬유 크루즈보트의 설계와 제작 기술 개발을 맡아 시제선을 만들었습니다

부산은 탄소섬유를 이용한 요트 개발을
맡았습니다

인터뷰-서상선 전라남도 투자개발과 팀장

책정될 탄소섬유 보트의 가격은
8억-10억 원 정도, 동급 외국보트의
절반 정돕니다

인터뷰-권해준 선박제조업체 선임연구원

업체 측은 7월중에 우리나라 첫 탄소 섬유 크루즈보트를 진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이 탄소섬유 보트는 기존 알루미늄 보트와 가격이 비슷하고 FRP선박 보다는 비쌉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장점이 있고 또 최근 선박 경량화 추세속에서 각광을 받게될 전망입니다

탄소섬유는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CO2 배출이 줄고
연료비도 절감돼 결국 타 재질보다
경제 효과가 높습니다

외국에선 이미 80년대부터 탄소섬유 배를
만든 만큼 탄소섬유 보트의 탄생은 세계와의 기술 격차 해소와 크루즈 시장 개척에도 보탬이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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