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서관하면 조용한 분위기에 공부만 하는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실텐데요.
책에서 배운대로 채소를 키워보고, 그림책이
영화가 되는 이색 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방 안에 불이 꺼지고 화면 가득히 그림책이
펼쳐집니다.
그림책 원화를 스캔해 만든 영상에 아이들은
마치 영화를 보듯 집중합니다.
얼핏 극장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빼곡히
책이 자리잡은 그림책 도서관입니다.
영상에서 본 그림을 스스로 그려보고, 인형극을 통해 다시 떠올리며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 인터뷰 : 김혜원 / 7살
- "큰 화면이랑 이렇게 체험하는 게 더 재밌어요. 내용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요."
부지 한 가운데 텃밭이 조성된 도서관도 인깁니다.
책에서 배운대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키우며 독서와 체험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시내 / 12살
- "직접 체험해보고 기른 것을 먹어보니까 싫어하는 것도 맛있게 느껴지고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마음껏 뛰어놀고, 책에서 본 것을 몸으로 익히느라 도서관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인터뷰 : 나옥현 / 순천시 그림책도서관팀장
- "실생활에서 재미있게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결국 책으로 연결되는 자연스런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지식의 보고를 넘어
알찬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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