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27명이 발생한 광주 클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 등이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에서 불법증축 등 위법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 경찰 등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감성주점 7곳과 유흥주점 74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46개 업소에서 불법증축과 불법 용도변경 등 위법사항 80건을 적발헀습니다.
위법 사실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이 시정명령을 내린 뒤 이행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순까지 1단계 점검을 마무리 한 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2단계 점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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