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본부에서 총학생회에 지급하는 지원금이 부정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역 A대학 총학생회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학생회 임원 출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8천백여만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는 등 유착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B대학 총학생회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해외장학연수라는 명목으로 학생회 지원금을 총학생회 간부들의 친목도모성 여행 경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A대학은 당시 총학생회에서 사용한 지원금은 학교 측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B대학은 해외장학연수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된다며 부정 사용과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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