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코로나19 검체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가까운 곳에 검사기관이 없어 서울 민간업체까지 이용해야 했던 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병동 2층 진담검사의학과에 음압시설과 에어샤워 등 분리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확보한 인력과 시약을 감안했을 때 하루 최대 16건의 검사가 가능합니다.
무안에 있는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보낼 때보다 결과 통보까지 2~3시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일 매일 접촉자나 의심환자들의 검체를 의뢰해야 하는 동부권 지자체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자체들은 물론 최근 대구 확진자들이 이송된 순천의료원도 그간 검체를 맡길 곳이 부족해 서울에 있는 민간 검사기관을 이용해왔습니다.
▶ 싱크 : 지자체 관계자
- "급한 건수, 1건 이런 것을 갖고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가기는 번거로울 때가 많았죠. 일반인들은 녹십자로 바로 보내고 왜냐면 보건환경연구원도 이제 감당을 못하니까."
성가롤로병원 추가 지정으로 전남의 코로나19 검체 검사기관은 4곳으로 늘었으며, 하루 180여 건의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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