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가족과 지인 등 5명을 감염시킨 확진자가 고발됐습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달 26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지시를 받고도 이를 어기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종친회 모임 등에 참석해 5명을 감염시킨 혐의로 6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고도 무단 외출 사실을 숨기는 등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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