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5개 자치구가 점심시간 휴무제의 다음 달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공무원 노조가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다음 달 도입이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휴무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노조와 도입 시기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구청들이 시민 불편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다며 기존 예고대로 다음 달 휴무제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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