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단해고된 여수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이 전원 복직됐습니다.
남해화학과 전국화학섬유노조 남해화학 비정규직지회는 오늘(23일) 사내 하청업체가 바뀌기 전 재직했던 비정규직 조합원 33명을 새 하청업체로 전원 고용승계하고 새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기존 단협의 효력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의 잠정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남해화학에서는 그동안 최저가 입찰을 통해 2년마다 하청업체가 바뀌면 소속된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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