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실외 마스크 해제' 결정에 유감

작성 : 2022-04-30 08:38:50
[크기변환]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코로나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의 해제 방향에는 공감하나, 현시점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것입니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며칠 전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를 D+30으로 권고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5월 한 달간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및 사망자·위중증 환자 수와 같은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된다"며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현재와 같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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