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인근 상인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7일) 업무방해 혐의로 화정아이파크 인근 상인 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철거공사가 예정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의 출입로를 가로막고 공사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철거 공사 전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21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상층부터 23층까지 총 16개 층 바닥이 무너져내려 작업 중이던 노동자 6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점포와 상가 등에 약 70일간 영업중단 명령이 내려졌으며, 상인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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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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