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전남 지역 해수욕장 56곳이 속속 문을 엽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일 해남 송호 해수욕장, 9일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과 목포 외달도, 여수 안도·만성리·방죽포·거문도·낭도 해수욕장 등이 피서객을 맞습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무안 홀통·톱머리 해수욕장, 신안 우전·대광·하트·시목 해수욕장 등은 15일부터 개장합니다.
전남 지역 해수욕장 56곳이 전면 개방되는 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전남도는 방역을 위해 해수욕장을 부분 개장했고, 일부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는 마스크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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