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2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6,229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1만 2,681명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1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모두 2만 4,753명입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휴일 검사량 감소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17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580명, 전남에서는 547명이 감염되면서 모두 1,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각각 300명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61만 명을 넘어선 전남의 경우 전체 인구의 33.5%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확대합니다.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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