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제주, 강원과 함께 올 여름 휴가지 3대 명소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등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7월과 올 7월 집과 직장이 모두 서울인 고객들의 결제 데이터 1억 5천만 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전남을 방문한 휴가자수 증가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의 방문자 증가율은 전국 3위로, 부산(24.2%)보다 앞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여수 방문객 증가율이 압도적이었습니다.
2019년 7월 대비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여행객은 연령대별로 20대가 36.3%, 30대는 28.1% 늘었습니다.
KTX 이용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해진데다 장거리 여행 기분을 내고 바다까지 즐길 수 있어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2030 세대는 여수 이외에 순천과 목포, 담양, 광양 등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지지를 얻었습니다.
진도군은 2019년 7월 대형 리조트(쏠비치)가 오픈한 이후 가족 단위 고객이 일부러 찾아가는 휴양지로 떠올랐고,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도 자녀 교육 등을 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30이 특정 도시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인 반면 5060은 거의 모든 전남 시군을 고르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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