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총장 징계를 놓고 갈등이 격화됐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 등에 따르면, 이사회는 28일 징계위원회 측에 민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서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사회는 일부 단과대학장 등이 교수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민 총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이사회는 직무태만과 지시사항 불이행 등을 이유로 민 총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민 총장이 논란이 된 9명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제청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이사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9명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민 총장에 대한 징계가 철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이수 이사장 역시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를 최대한 경미하게 처리할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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