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합니다.
오는 11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소통함으로써 대한민국 대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 대규모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주행사는 상생화합 비전 선포식과 영호남 화합콘서트입니다.
상생화합 비전선포식은 전남과 경북의 상생과 희망을 음악예술로 표현한 전남도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라 전남도 청년의 목소리 부대표와 박창호 (사)경상북도청년CEO협회장의 청년대표의 비전선언문 낭독, 두 도지사와 도의장의 비전선언문 서명이 이어집니다.
동서 화합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콘서트엔 송가인, 진성, 박창근 등 영호남 지역 출신 가수 12명이 참여합니다.
비전선포식과 화합콘서트에선 전남지역 유림과 문화예술인, 전남도민 등 300여 명이 2천여 경북도민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화합을 다질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영호남 상생장터, 영호남 사투리큰잔치,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화예술교류전, 유네스코 문화유산 교류답사, 어르신 생활체육 우호교류 등이 펼쳐집니다.
특히 영호남 상생장터는 12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 경화문 주차장에서, 경북과 전남지역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함께 제안한 것으로, 내년에는 전남에서 개최하는 등 매년 교차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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