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를 벌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여수 돌산 앞바다에 정박중이던 4만 2천톤급 LPG운반선 A호가 연료유를 수급받던 중 기름이 흘러 넘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정 등 선박 13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연료유 수급 중 선체 밑부분에 위치한 공기 탱크를 통해 저유황연료유가 흘러넘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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