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홀로 방치됐다가 숨진 5개월 영아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지만 사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과수가 최근 모텔에 방치돼 사망한 5개월 영아에 대한 정밀부검 결과 '사인 불명'이라는 최종 결과를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있었던 1차 부검에서도 해부학적 사인은 '불명' 판단이 나왔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이번 최종 부검 결과에 '비구 폐쇄성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함께 보냈습니다.
침구류 등에 입이나 코가 막혀서 호흡을 하지 못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달 8일 새벽 6시 4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5개월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부모의 행적을 조사하던 경찰은, 두 사람이 모두 아이만 홀로 둔 채 사건 당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일을 하기 위해 외출한 사실을 확인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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