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4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 차를 세워둔 뒤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자해를 시도한 뒤 한동안 차 안에 머물렀던 김 씨는 이후 변호인과 통화했고 현장에 도착한 변호인이 119에 신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 김 씨는 남욱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관 업무를 도맡아 처리했으며 자신이 대표로 있던 화천대유 측에 1천억 원이 넘는 시행이익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기한 만료로 지난달 24일 석방된 김 씨는 최근 화천대유 관계자 등 자신의 측근들이 검찰에 체포되자 크게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 때문에 무고한 지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주변에 하고 다녔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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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밑에 애들이 죽는것으로 버티나 보네..죽일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