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언론인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ㆍ최영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 대표와 최 대표는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는 이유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더탐사 사무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3차례 실시했고, 26일 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던 강 대표는 검찰이 "한 장관의 아파트에 찾아간 행위 등을 취재 활동으로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2024-11-15 17:10
李 '당선무효형'에 "사필귀정..사법부 경의" vs. "정치탄압..국민심판 각오해야"
2024-11-15 16:54
트레일러 적재함서 튀어나온 파이프에 트럭 '쾅'..5명 사상
2024-11-15 16:36
시아준수, 女 BJ에 8억 뜯겨.."불법 녹취, SNS 유포 협박"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