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함께 살던 40대 딸이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밤 10시 20분쯤 "엄마와 연락이 닿지 않는데 함께 살고 있는 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로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불에 덮여 있는 것을 확인했고, 함께 살고 있던 딸 47살 A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딸 4명 중 셋째인 A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단 둘이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2020년 8월 엄마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또,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 등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2024-11-15 17:10
李 '당선무효형'에 "사필귀정..사법부 경의" vs. "정치탄압..국민심판 각오해야"
댓글
(0) 로그아웃